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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선별진료에 ‘로봇’도 한몫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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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더마몰_ 작성일20-02-04 11:08 조회91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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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선별진료에 ‘로봇’도 한몫 톡톡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0.02.03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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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1차 선별검사에서 로봇으로 원격진료 시행

로봇이 수술뿐 아니라 신종 감염병 진료에도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현재 국내 3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의 치료를 맡고 있는 명지병원은 의료진의 안전과 2차 감염 예방을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로봇을 이용한 원격진료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명지병원은 선별진료소의 진료단계를 이원화해 이 중 1차 선별검사 과정에 미국 인터치헬스사가 개발한 ‘RP-Lite V2’ 로봇을 투입했다.

즉 내원객 전체를 대상으로 한 열감별 검사에서 37.5℃ 이상자를 선별진료소로 분류한 후 1차 선별검사에서 타 진료과 의사의 소견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경우 로봇과 의사의 스마트폰을 연결해 원격 협진을 진행하는 것이다.

명지병원에 따르면 ‘RP-Lite V2’은 고화질 카메라와 모니터를 탑재하고 줌인, 줌아웃 기능과 와이파이(Wi-Fi)를 통한 스마트폰 등과의 연결을 통해 환자의 얼굴과 의료진 얼굴, 타 기기에서 발생하는 신호 확인 가능 등이 가능한 로봇이다.

특히 ‘RP-Lite V2’ 로봇에는 여러 명이 동시에 다중접속이 가능해 여러 분야의 전문의들의 협진이 가능하며 USB연결을 통해 관련 자료들을 화면에 띄워서 보는 것은 물론, 자유로운 카메라 이동으로 원하는 부분을 선택해서 볼 수도 있다.

명지병원 선별진료소에는 주로 응급의학과 교수가 상주하고 있으며 증상에 따라 호흡기내과와 감염내과 등 타 진료과의 협진이 필요할 경우 ‘RP-Lite V2’ 로봇을 이용하게 된다. 1차 선별진료소 진료결과에 따라 밀폐된 2차 선별진료소에서 본격적으로 환자등록과 진료를 시행한다.

선별진료소에 상주하고 있는 명지병원 의료진이 ‘RP-Lite V2’ 로봇으로 타 과 의료진과 협진을 진행하고 있다.

명지병원 김인병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일반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진의 협진이 필요할 시 의심환자와 접촉하지 않고 진료실이나 연구실 등 어느 곳에서나 항시 협진이 가능하다”며 “‘RP-Lite V2’ 로봇은 효율적이면서도 안전한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RP-Lite V2’는 당초 의료로봇 관련 장비를 개발하는 미국 인터치헬스사가 의료용 로봇으로 개발, 청진기와 바이탈 측정 시스템을 부착해 실제 진료에 사용하고 있는 로봇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국내에 도입될 때는 청진기와 바이탈 측정기를 떼고 국내 원격의료에 관한 법률 내에서 국내현장 테스트 및 효과성 검증을 위한 연구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특히 명지병원은 2018년 미국 인터치헬스와 ‘한국형 Telehealth’ 구현을 위한 시범 모델사업 공동 운영 MOA를 체결했으며 이후 ‘RP-Lite V2’ 2대를 도입했다. 또 제천 명지병원 및 인천사랑병원, 요양원 등을 연결해서 의료기관 간 원격의료시스템 구현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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