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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업체들이 바라는 'KIMES 정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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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더마몰_ 작성일18-03-22 13:08 조회2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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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업체들이 바라는 'KIMES 정체성'

 

“일반인 타깃 부스·행사로 불편, 의료인 대상 전문화 보완 필요”
 
[ 2018년 03월 22일 05시 44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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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전시장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의료기기전시회 KIMES 2018(제34회 국제의료기기ㆍ병원설비전시회, 이하 키메스)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올해는 총 1313곳의 업체가 참가, 3만여 점에 육박하는 의료기기를 선보이며 ‘최대’ 타이틀에 걸맞는 규모를 자랑했다.

행사 자체는 매해 양적 성장을 거듭하며 유명세를 더하고 있지만 전문화와 대중화라는 갈림길 사이에서 여전히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규모를 고려하면 일반 방문객 유치에도 힘을 쏟아야 하겠지만 해외 바이어와 병원·의료계 인사들을 통한 홍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던 업체들은 근심이 깊어지는 모습이다.
 
키메스를 주최한 한국이앤엑스는 올해는 전시 기간 중 내국인이 약 7만6000명, 해외바이어가 3500명 가량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이앤엑스 측은 사전에 “이번 전시회를 통해 2조원의 내수 상담과 5억7000만불 이상의 수출상담 등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숫자로는 내국인 방문객이 압도적으로 높지만 막상 부스를 찾는 쪽은 해외 바이어가 훨씬 많다. 기업의 체감도도 마찬가지다. 한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체 관계는 “첫날인데도 해외 바이어가 상당히 많이 방문했다. 제품에 대한 관심도도 꽤 높아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많아 보인다”며 “해외 매출을 늘리려는 우리 입장에서는 잘된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국내 의료진 방문은 별로 없었다. 어차피 우리는 한 해 30곳 이상의 학회에 부스를 내고 있기 때문”이라며 “학술대회 시즌에 맞춰 프로모션을 하는데다 의사 선생님들 입장에서도 학회에 가서 우리 제품을 보는 쪽이 더 편리하니 굳이 여기까지 오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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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의사 모객을 원하고 있는 기업들은 병원 관계자들의 방문이 줄어든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병원 소모품 업체 관계자인 A이사는 “원장님들이 좀 많이 오시길 기대하고 할인 행사를 준비했는데 매년 줄어드는 분위기라 이번에도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며 “장비의 할인 구입만이 목적이라면 굳이 키메스를 방문하지 않아도 원래 알던 업체에서 좀 저렴하게 사는 방법을 찾을 수 있으니 의료진 발길이 주는 것 같다”는 의견을 냈다.
 
의료 장비를 전시하는 행사이니 만큼 전문성을 부각시켜 전시회의 질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의료 관계자들의 방문이 필수적이다.
 
키메스도 이를 의식했는지 최근 몇 년간 다양한 의료시장 및 의료행정 관련 세미나를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의료산업 정책세미나를 실시하고, 개원 및 병원 운영 컨설팅과 문케어 시대 헬스케어서비스 환경 변화 등 의료인에 맞춘 특별강좌도 열린다.
 
또 지난해부터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이사진의 기조연설을 도입했다. 올해는 메드트로닉 USA 부사장 브렛 네프(Brett Knappe)가 ‘보건의료시장 성장과 의료기기 기술의 발전방향’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그러나 한쪽에서는 외려 의료기기 구매와 관련 없는 일반인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모습을 보여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실제로 행사 기간 중 전시장을 방문해 보니 1층 B홀의 헬스케어·재활기관 전시구역에는 수십 대의 안마의자와 가정용 의료기기 체험 부스가 재활로봇 전시 기업과 섞여 있는 광경을 연출하고 있었다. 통행이 복잡할 정도로 인파가 몰렸고 한쪽에서는 스피드 퀴즈를 맞추면 증정품을 주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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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업체 관계자는 “작년에 1층에 부스를 설치했다가 주변이 혼잡해 상담이 어려웠던 기억이 있어 올해는 일부러 3층 전시홀을 택했다”며 “자꾸 사람들이 와서 안마의자는 어디 있냐고 묻더라”고 회상하기도 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키메스에 참여한 업체들도 나름의 생존 전략을 모색해야 하는 입장이다. C기업 영업부 관계자는 “한국을 방문한 기존 바이어들과 별도로 모임을 마련해 제품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라며 “키메스를 통해 새 고객을 유치하기보다 기존 네트워크를 강화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D업체 관계자도 “정체성에 혼란이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 키메스가 가장 대대적으로 고객과 접촉할 수 있는 통로인 것은 사실”이라며 “우리의 경우 키메스 몇 달 전부터 기존 고객과의 사전 연락을 통해 부스를 홍보하고 모객을 위해 노력했다. 가만히 있으면서 손님을 맞이하던 때는 이미 지난 것 같다”고 말했다.
 
 
w-logo.jpg한해진기자 hjha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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